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3연패에 빠지며 7승 7패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5연승을 달리며 12승 6패.
전날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나서 1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선취점 역시 디트로이트 몫이었다. 디트로이트는 2회초 타일러 콜린스와 케이시 맥기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브라이언 홀러데이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얻었다.
3회 숨을 고른 디트로이트는 4회 1사 2루에서 맥기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는 4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타선은 3안타 빈공에 그쳤다. 맷 아담스만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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