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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볼티모어가 뉴욕 양키스를 완파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뉴욕 양키스에 11-2로 대승했다. 18일 미네소타전까지 6경기 연속 출루한 김현수는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 조이 리차드의 좌월 2루타, 조나단 스쿱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좌월 2루타, 마크 트럼보의 좌월 스리런포로 달아났다. 그러자 뉴욕 양키스는 2회말 마크 테셰이라의 볼넷, 더스틴 애클리의 우월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2타점 우월 2루타로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4회 1사 후 캐일럽 조셉의 내야안타, 상대 실책, 조나단 스쿱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서 마차도의 2타점 좌전적시타, 트럼보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에는 1사 후 리차드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마차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또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계속 달아났다. 7회에는 놀란 레이놀드의 좌월 2루타에 이어 다리엘 알바레즈의 1타점 우전적시타, 상대 와일드 피치를 묶어 2점을 뽑았다. 9회에는 1사 후 알프레도 마르테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라얀 플레허티의 1타점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는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마차도가 3안타 4타점, 트럼보가 2안타 4타점으로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3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5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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