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레드벨벳, 감성 발라드의 우아함…발랄 아닌 여성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했다.

레드벨벳은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더 벨벳)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 수록곡 ‘Cool Hot Sweet Love’을 열창했다.

그간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던 레드벨벳은 이번엔 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활동 당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감성적인 매력을 강조, 남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특히 퍼포먼스 뿐 아니라 놀라운 가창력까지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조이는 허리 라인이 노출된 파격적인 의상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은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을 포함해 총 8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한 프로듀서 다니엘 오비 클레인(Daniel Obi Klein),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 등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했다.

레드벨벳은 이 앨범으로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이번 앨범은 태국, 싱가포르의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장르별 카테고리인 K-POP 앨범 차트에서는 미국은 물론 일본,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태민, B.A.P, 레드벨벳, 마마무, 효민, 유주 선율, 우주소녀, 뉴이스트(NU’EST), 씨엘씨(CLC), 브레이브걸스, 피에스타, 스누퍼, 아스트로, 장희영, 포텐, 크나큰, 빅브레인, 마틸다 등이 출연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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