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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사강의 남편 신세호가 딸과 아내가 만든 김밥에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남편을 위해 김밥 만들기에 나선 배우 사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취미와 여유를 잃어버린 남편을 위해 사강과 두 딸은 김밥 도시락을 만들었다. 헐레벌떡 집을 나서는 출근길 남편의 손에 사강은 도시락을 선물했다.
사강의 남편 신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의 출근길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지하철이 언제 오고 이런 게 정해져있으니까. 알람 한 번에 일어날 걸이란 생각이 항상 든다"며 입을 열었다.
실제 이날 출근길 신세호는 자신이 타야할 지하철을 놓쳤다. 하지만 지친 그를 위로한 것은 도시락이었다. 정성이 담긴 김밥을 본 신세호는 미소를 지었다.
그는 "딸이 싼 김밥을 벌써 먹게 될 줄은 몰랐다. 이 기분은 모를 것이다. 직접 받아봐야 안다"며 감격을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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