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광주FC의 첫 승을 견인했다.
광주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제주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개막 후 2경기에서 1승1무를 거뒀다.
경기는 광주의 주도속에 진행됐다. 광주는 점유율에서 65대35로 제주를 압도했다. 슈팅 숫자도 광주가 더 많았다.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주인공은 ‘패트리어트’ 정조국이었다. 후반 19분 송승민의 도움을 받은 정조국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개막전에서 2골을 기록했던 정조국은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패배 위기에 놓인 광주는 막판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의 수비에 막혀 경기 흐름을 바꾸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1-0 신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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