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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잭슨 수비에 집중하느라 힘들었다."
KCC 전태풍은 19일 오리온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서 15점을 올렸다. 오리온의 집중견제에 고전했으나,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며 추격을 이끌었다. 전태풍은 경기 후 팀 동료들을 치하했고,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전태풍은 "경기 전 아이의 동영상이 경기장에 상영됐다. 가슴 따뜻했다.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 잭슨을 막느라 쉽지 않았던 게임이다. 예전과 지금의 KCC는 다르다. 10점 정도 지고 있어도 따라갈 수 있다"라고 했다.
치열한 경기였다. 전태풍은 "조 잭슨이 공격할 때 수비에 집중했다. 잭슨 수비하느라 힘들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스피드를 따라가는 게 쉽지 않다. 이현민 수비는 오히려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오리온은 쉽지 않은 팀이다. 6차전 정도까지는 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 잭슨을 수비하는 전태풍. 사진 = 전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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