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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과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역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서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우크스는 승점 27점으로 15위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승점 64점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69)와의 점수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아우크스에선 구자철과 홍정호가 선발로 뛰었고 지동원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선 박주호가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를 뛰진 못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가 넣었다. 전반 16분 아이우비의 크로스를 핀보가손이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45분 동점에 성공했다. 문전에서 패스를 통해 아우크스 수비를 뚫었고 미키타리안에 골망을 갈랐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도르트문트가 후반 24분 카스트로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라모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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