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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우리은행 통합 4연패, 여자농구에 던진 화두

시간2016-03-21 05:5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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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경기 정도 마음에 들었다."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4연패. 올 시즌에도 우리은행 왕조는 무너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왜 강한지에 대해선 더 이상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기자를 비롯한 언론들이 지난 4년간 수 차례 소개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WKBL 나머지 5개 구단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인다. 공수에서 구현하는 패턴과 조직력의 완성도가 '넘사벽'이다. WKBL 패러다임이 바뀌려면 우리은행을 뛰어넘는 팀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당분간 우리은행의 적수는 없을 듯하다. 지난 몇 년간 여자프로농구 추세를 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은행과 나머지 구단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느낌이다. 우리은행은 매너리즘에 빠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자체적으로 매너리즘을 차단하는 훌륭한 시스템을 갖췄다. 나머지 5개 구단과는 별개로 우리은행은 매 시즌 진화하고 있다.

▲10경기

우리은행은 올 시즌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까지 38경기를 치렀다. 20일 3차전 직전 위성우 감독에게 물었다. "올 시즌 결과를 떠나서 마음에 드는 경기가 몇 경기였나요?" 돌아온 위 감독의 대답은 "10경기"였다. 통합 4연패를 확정한 챔프 3차전을 만족스러워한다고 해도 38경기 중 11경기다.

16일 챔프 1차전이었다. 경기 막판 20여점 차로 앞섰다. 우리은행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약간 느슨해졌다. 그러자 위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그는 챔프 2차전을 앞두고 "경기 마무리가 좋지 않으면 그 흐름이 다음 경기로 이어진다"라고 했다. 단 한 순간의 방심도 불허한다. 상대가 추격할 수 있는 조그마한 빌미도 주기 싫어한다. 그게 반전의 불씨가 되면, 시즌 전체 농사를 그르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그래서 상대 저항의 심리적 마지노선까지 끊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강하게 몰아치길 원한다. 혹자는 위 감독을 "완벽주의자"라고 부른다.

그의 태도는 남다르다. 선수 개개인과 팀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려는 사명감과 욕심이 대단한 지도자다. 우리은행 부임 후 선수들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가는 강훈련을 시킨 이유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훈련량을 약간 줄였지만, 훈련을 지도하는 밀도와 디테일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발 빠른 선수가 많은 우리은행의 특성을 파악, 존 디펜스 트랩 프레스를 장착한 것, 초정밀한 공격 패턴 속에서 파생된 반 박자 빠른 리바운드 가담 및 예측능력을 심어준 것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위 감독은 선수가 선호하는 발 위치까지 고려, 공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전을 지시했다. 사실 지난 몇 년간 이 과정에서 팀을 떠난 선수들도 많았다. 그러나 위 감독은 "그럴 때마다 구단이 코칭스태프에 힘을 많이 줬다"라고 고마워했다.

치밀한 게임플랜 수립과 전략 이행 속에서 승률을 높인다. 그 과정에서 위 감독은 승패를 떠나 절대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지향한다. 이런 관점에서 위 감독이 만족스러워한 경기가 실제 승수보다 훨씬 적은 건 당연하다. 그는 "우리은행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여자농구에 던진 화두

여자농구 품질 저하는 심각한 문제다. 완벽을 추구하는 우리은행과는 별개로, 한국 여자농구의 경쟁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서도 입증됐고, 청소년 레벨 국제대회서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WKBL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단기간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다. 반면 우리은행이 점점 클래스를 끌어올리면서 여자프로농구 자체적인 흥미는 도리어 떨어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위 감독은 통합 4연패 확정 후 "우리은행이 통합 4연패를 달성해서 여자농구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우승을 하면서 다른 팀들도 대항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훈련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은행이 여자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위 감독의 말은 옳다. 순위다툼을 포커스에 둘 때 여자프로농구의 흥미와 인기가 떨어진 건 맞다. 하지만, 그 흥미가 떨어진 원인은 우리은행이 잘해서가 아니라 다른 팀들이 우리은행의 발전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의해 한국 여자농구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한국여자농구의 구조적인 문제로 연결된다. 예전과 비교할 때 여자농구 선수층은 더욱 얇아졌다. 아프고 나이 든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 중, 하위권 팀들이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리는 건 쉽지 않다. 더구나 우리은행의 공고한 시스템 농구는 선수 개개인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다른 팀들이 질 좋은 FA, 외국선수 한 명 데려온다고 해서 우리은행을 누르는 건 쉽지 않다.

다만, 현재 국내 여자농구 지도자들이 위 감독만큼 디테일하고, 치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선 잘 생각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과거 몇몇 구단은 입맛에 맞게, 혹은 외압에 따라 사령탑과 코칭스태프를 선임, 건강한 팀을 만들기 어렵게 스스로 자충수를 둔 적이 있다. 또한, 일부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위 감독과 우리은행만큼 치열하고 처절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는지 의심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4연패는 다각도로 살펴봐야 한다. 우리은행 왕조가 한국여자농구에 던지는 화두는 명확하다. 그들은 한국여자농구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다른 구단들은 처절한 반성이 필요히다.

[우리은행 선수단. 사진 = 부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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