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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렉스 루터와 둠스데이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DC의 대표적인 빌런 조커와 리들리도 언급될까.
잭 스나이더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조커와 리들러는 이 영화에 가까이 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각본가 크리스 테리오와 그들을 영화에 등장시키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들의 신화적인 존재가 영화에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은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트맨과 슈퍼맨의 갈등에 신경을 써야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시선을 두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시 아이젠버그가 렉스 루터를, 로빈 앳킨 다운즈가 둠스데이의 모션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자레드 레토는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등장한다.
조커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나오지는 않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은 조커의 존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에는 조커가 써놓은 “HAHAHA JOKE‘S ON YOU BATMAN” 로빈 슈트가 전시돼 있는 장면이 등장한 바 있다.
리들러는 1995년 ‘배트맨 포에버’에서 짐 캐리가 연기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다.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저스티스 리그’와 유기적 연결을 이룰 예정이다.
3월 23일 자정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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