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동주'가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동주'(감독 이준익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4일부터 영문 자막본으로 상영된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은 1945년을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아낸 영화다.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관심과 지지는 국내 거주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이어졌다. '동주'를 자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했고, 결국 영문 자막본 상영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개봉 6주차에 접어든 '동주'는 신작 영화들 틈에서 여전히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동주' 포스터.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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