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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붐이 라디오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붐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2016 SBS 라디오 봄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영스트리트’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DJ를 다시 한다”고 운을 뗐다.
붐은 오후 2시부터 러브FM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을 통해 정해진 코너 형식을 탈피, 90년대 댄스 음악으로 청취자의 자동차 안에 클럽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DJ 할 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며 “부스 안에 들어가서 혼자 즐겁게 음악 들으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좋은 선택인지 나쁜 선택인지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2시에 오픈하는 클럽은 살짝 무리수가 있을 수 있는데 운전하다 2시 때 많이 지친다”며 “점심식사 하시고 그 때 파이팅을 드릴 수 있는 DJ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열정적인 DJ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라디오는 러브FM 5개, 파워FM 2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대대적인 봄 개편에 나섰다. 러브FM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양세형, 윤형빈, 붐 등 새로운 DJ를 대거 영입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오는 28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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