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이찬동(광주)이 올림픽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찬동은 21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올림픽팀의 훈련에 앞서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팀은 알제리와의 두차례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21일 소집됐다.
부상으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찬동은 "올림픽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자신감도 올라와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어 "발등 뼈조각 수술로 인해 카타르에는 가지 못했지만 걱정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며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것이 중요하다. 경기를 보면서 응원을 많이 했다. 동료들이 티켓을 가지고 올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본선 최종엔트리 경쟁에 대해선 "경쟁이나 라이벌에 대해 생각하지 않겠다. 내가 할일과 나의 장점을 보여주면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찬동은 "카타르에서 함께 못했기 때문에 알제리전에서 나의 장점을 보여야 한다"며 "수비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양 한다. 올림픽팀은 공격력은 정말 좋았지만 수비 불안이 보였던 것 같다. 자만심일지 모르지만 중앙 수비수 앞에서 든든하게 몸을 날리며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과 나의 장점을 보이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이찬동.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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