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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우성이 사기 피해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정우성은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들이 최근 알려진 사기 사건을 언급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우성은 "괜찮다.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는데 지금 나는 잘 극복했다. 괜찮다. 내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는 것이…"며 오히려 팬들을 위로했다.
또 정우성은 "시시각각 내 근황을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영화의 특성 상 촬영장에서는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자주 그러진 못했다. 앞으로 고민해서 나의 근황과 소식을 전하고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활동했던 드라마 작가 박모씨에 대해 투자금 명목으로 20억원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8년부터 지인들을 속여 2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우성 또한 박씨에게 속아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사진 = 정우성 페이스북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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