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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훈남 남편의 충격적인 주사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술만 먹으면 딴 사람이 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아기 침대에도 토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웬디는 아내에 "결혼 전에는 몰랐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하나도 없었다. 외모만 보면 정말 반듯하다"고 답했고, 정찬우가 "잘생긴 사람은 토 안 하냐"고 버럭 하자 "젊었을 때 현빈, 지금은 차승원을 닮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은 남편에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고, 남편은 "좋아한다. 3병을 먹으면 알딸딸한 정도다. 일주일에 5번 정도 마신다"고 답해 경악케 했다.
또 아내는 "나는 술을 전혀 안 마신다. 토하는 건 이해할 순 있는데 술을 마시면 외박을 한다. 주자창 바닥에서 잔 적도 있다"며 "아침 6시에 들어와놓고 눈을 떠보니 계단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출발한 건 기억을 하는데 밖에서 잔 건 기억이 안 난다. 주변 사람들은 내 주사를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을 다 보내고 나면 취기가 올라온다"고 말했고, 회사 동료와 16년 지기의 친구는 "(주인공의) 주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아내에 "남편에게 강력하게 말한 적 있냐"고 물었고, 아내는 "있다. 이혼하자고 하고, 친정으로 갔었는데 이틀 동안 연락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이틀 동안) 술은 안 먹었다. 그 당시 회사에서 송별회를 했었는데 아내의 경고에 얼마 안 마셨었다. 그런데 이혼하자는 말을 해 화가 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아내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남편의 현빈 시절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김태균은 "제일 닮은 사진을 가지고 온 거다"라며 심술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사진 = KBS2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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