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채태인이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내야수 채태인과 투수 김대우를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밝혔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1루 수비가 가능한 베테랑 좌타 거포를 영입함으로써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2년 좌투좌타 1루수인 채태인은 2007년부터 KBO리그에서 뛰고 있다. 프로 통산 748경기에 나서 타율 .301 81홈런 4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04경기에 나서 타율 .348 8홈런 49타점을 남겼다.
1988년생 우완 언더핸드 투수인 김대우는 2011년 넥센에 입단했다. 지난해 47경기에 나서 6승 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94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억대 연봉(1억 1000만원)에 진입한 바 있다.
[유니폼을 맞바꾼 채태인(왼쪽)과 김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