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개막 엔트리 등록은 힘들 것 같다."
두산 외야수 국해성은 이번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7경기서 타율 0.389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16일 부산 롯데전 이후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류군에서 재활 중이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시범경기 잠실 SK전을 앞두고 "개막 엔트리 등록은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내심 기대감이 컸다. 수비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힘이 좋은데다 이번 시범경기서 타율, 찬스 결정력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김 감독은 "본인에게는 좋은 기회였는데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우리 외야에 꼭 필요한 선수다. 몸 상태가 되면 1군에 부를 수도 있다"라고 했다.
두산은 김현수가 떠난 뒤 주전 좌익수 경쟁을 진행 중이다. 일단 박건우가 가장 주전과 가깝지만, 국해성 역시 정진호, 김재환 등과 함께 경쟁 후보군이다.
[국해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