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산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세트피스를 점검했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4일 레바논을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을 대비했다. 이날 훈련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단을 두 그룹으로 나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다양한 주문을 했다.
대표팀은 세트피스 훈련에서 8명 내외의 필드플레이어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다양한 지시를 받았다. 선수들은 코너킥과 다양한 위치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적절한 위치를 잡으며 집중력을 높였다. 대표팀 선수들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양한 볼 전개를 통해 날카로움을 가다듬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 중 직접 수비벽에 가담하기도 하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 A매치에서 드러났던 세트피스 상황을 선수들에게 상기시키기도 했다.
슈틸리케호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레바논과의 2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둘 경우 역대 최다인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안산에서 레바논전을 치른 후 오는 27일에는 태국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소화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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