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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노유민이 다이어트 성공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노유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호박씨'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NRG 전성기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NRG 시절 영상이 소개되자 가수 장윤정은 "저 때 (노유민이) 곱상한 외모로 인기가 많았는데 오늘 보니 전성기 못지않다. 살 빼기를 정말 잘했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노유민은 "사실 내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엄청나게 충격적인 계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때 100kg에 육박했던 노유민은 "살이 너무 쪄서 합병증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도 감흥이 없었는데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내 앞에서 보험금 얘기를 꺼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 그 후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죽기 살기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와이프랑 장모님이 나 충격 받으라고 일부러 내 앞에서 사망 보험금 얘기를 한 것 같다. 그 때 그 충격 요법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호박씨'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노유민.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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