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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천은주(조여정)의 정신병원 행은 의도된 것이었다. 그녀가 이혼을 피하기 위해 혼전계약서 조항을 활용한 것이었다.
22일 밤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천은주는 기자 조상원(김상호)에게 고백했다. "정신병원에 간 건 다 혼인계약서 때문이었다. 장난으로 쓴 혼전계약서 때문에 정신병원에도 갔고, 감옥에도 갔다"고 얘기했다.
이어 천은주는 "그곳에서 삶의 밑바닥을 봤다. 그리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끝장내버리겠다고…"고 덧붙였다.
다시 이야기의 시점은 과거로 돌아갔다. 표영균(이승준)의 장난스러운 제안으로 결혼 전 작성한 천은주와 유승원(김민준) 간의 혼전계약서에는 '배우자가 아플 때는 절대 이혼 요구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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