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장은상 수습기자] "선수들 자신감 되찾았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3-1(23-25, 25-22, 25-23, 25-16)로 승리해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1,2차전과 달리 오늘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 있어 보였다"며 "고비가 있었고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는데 자신감으로 잘 극복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노)재욱이가 부담을 좀 덜어낸 것 같다. 문성민, 신영석 쪽으로 공격을 배분 할 만한 여유가 생긴 것이 이번 경기 소득이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3세트 비디오 판독 과정에 대해서도 얘기를 털어놨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 판정설명회에서 딱 오늘과 같은 사례가 있었다. 공이 상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인플레이 상황은 인정되기에 '오버네트'는 될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바로 재심 요청을 했다"며 판정에 있어서 확신했다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최 감독은 "4차전도 승리해서 꼭 다시 홈 천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최태웅 감독. 사진 = 안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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