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박병호, 첫 타석부터 적시타…득점은 실패
2016-03-23 02:38:56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첫 타석부터 호쾌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라이트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출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제러드 아익호프의 2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대니 산타나의 득점을 이끄는 적시타였다.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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