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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FA컵 8강 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영국축구협회(F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내달 13일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맨유와 웨스트햄의 재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지난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FA컵 8강전서 1-1 무승부를 거둬 재경기를 하게 됐다. 당시 맨유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앙토니 마샬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FA는 “여러 논의 끝에 재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모두에게 이상적인 선택은 아니지만 최적의 날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에게 분명 빡빡한 일정임에 틀림없다. 올 시즌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 중인 맨유와 웨스트햄은 시즌 막판 치열한 빅4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4월 11일 토트넘전을 치른 뒤 이틀 쉬고 웨스트햄 원정을 가야한다. 그리고 웨스트햄은 아스날(4월 9일)과 레스터시티(4월 17일)전 사이에 맨유를 상대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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