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LG 좌완투수 봉중근(36)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허벅지 부상이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난 봉중근은 곧 2군 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봉중근이 일단 2군에서 등판한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1군 경기 등판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 감독은 "2군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몸 상태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봉중근은 현재 유력한 5선발 후보다. LG는 봉중근이 만일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여러 5선발 후보들을 준비 중이다.
양 감독은 "선발 준비하고 있는 선수는 이준형, 임찬규, 윤지웅이 있다"라면서 윤지웅이 지난 20일 SK전에 구원 등판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발로 나서서 몇 차례 결과가 좋지 않아 감을 잡기 위한 차원에서 구원 등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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