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28)가 현상금 사냥꾼으로 주연을 맡는 ‘바운티 헌터스’가 오는 6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한국 이민호, 홍콩 중한량(鐘漢良.41) 주연의 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이같은 중국 내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곧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고 인민망, 시나연예, 소후연예 등 현지 매체에서 22일, 23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수배자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현지로부터 경찰의 현상 수배자 체포를 돕고 고액의 보수를 받는 고지능의 아시안계 엘리트들이다. 이민호와 중한량 외에도 중국 여배우 탕옌(唐嫣.32), 홍콩 여배우 우첸위(吳千語.22), 홍콩 남자배우 판샤오황(樊少皇.39) 등도 마찬가지의 직업을 갖고 서로 다른 재능을 펼치는 현상금 사냥꾼 동업자이자 친구 역할을 맡는다.
이 가운데 이민호는 무술 실력과 지능이 가장 뛰어나면서 남성적 매력과 귀여운 면모를 동시에 지닌 주인공 이산(李山) 역을 연기했다.
홍콩의 천마영화사, 상하이 신이미디어, 한국의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베이징의 러(樂) 비전 픽쳐스에서 배급을 담당한다.
지난 해 9월 중국 대륙과 홍콩, 한국, 태국 등지에서 촬영을 개시했으며 지난 해 12월 촬영을 마쳤다.
한국의 신태라 감독(42)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액션+스릴러+코믹물이다.
[6월 중국서 개봉하는 '바운티 헌터스'. 사진 = 소후닷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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