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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시진(송중기)의 불리함은 사라졌다. 유시진과 강모연(송혜교)의 본격적인 쌍방향 로맨스가 시작된다.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유시진과 강모연의 설렘 가득한 눈맞춤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9회분부터는 강모연의 깜짝 공개 고백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달달한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간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은 쌍방향이었지만, 감정 표현에 주저함이 없는 시진과 달리 모연은 시진의 직업 때문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음악 치료를 위해 스피커와 연결해둔 모연의 핸드폰에서 재생된 녹음 파일은 반전을 만들었다.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시진)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解킵玲?라는 모연의 고백 멘트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공개된 모연의 진심은 그간 시진에게 불리했던 멜로에 유리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도 "오늘 방송되는 9회분부터는 두 사람의 쌍방향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디어 모연의 마음을 알게 된 시진이 어떤 직진 멜로를 펼칠지, 자신의 목소리에 창피해하며 전력 질주하던 그녀는 그의 능글맞음에 어떻게 대처할지, 두 사람의 우르크 연애담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와 함께 최고 28.8%(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 그래프도 30% 선을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태양의 후예' 9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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