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이하이가 입담을 과시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이하이가 출연해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희열 "좋은 노래는 세대가 바뀌어도 살아남고, 여전히 좋은 거 같다"며 첫 시작을 알렸고, "16살에 오디션 프로에 나왔다. 좋아한다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말하던 친구가 20살이 되어 돌아왔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마성의 목소리다"라며 이하이를 소개했다.
이어 이하이는 '1, 2, 3, 4 (원, 투, 쓰리, 포)'를 열창했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줘 감탄케 했다.
또 유희열은 이하이에 "많이 예뻐졌다. 맨 처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습을 보이게 됐다. 만약 처음에 내가 심사위원으로 있었다면 어떻게 평가했었을 거 같냐"고 물었고, 이하이는 "좋아하셨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이하이에 "그럼 JYP, YG, 안테나 중 어떤 심사위원을 선택했을 거 같냐"고 물었고, 이하이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사장님한테 밉보이면 앨범이 3년간 못 나올 수도 있다"며 "근데 선배님이 앞에 계시니 선배님 회사인 '안테나'라고 말해야 하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OST인 '회상'을 처음으로 김필과 '청춘'을, 고상지와 '시간'을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스케치북' 유희열, 이하이.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