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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오랜만에 선발라인업에 돌아왔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타율은 1할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8회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43타수 8안타 타율 0.186.
김현수는 21일 탬파베이전 이후 4경기, 5일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23일과 25일 마이너경기에 출전,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정식 시범경기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만났다.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5 동점이던 4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도 이반 노바를 상대했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5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조니 바바토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수비 직전 놀란 레이놀드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와 7-7로 맞섰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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