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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뉴욕 메츠와 비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트래디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서 5-5로 비겼다. 전날 등판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뉴욕 메츠가 올렸다. 2회말 1사 후 케빈 플로위츠키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안 라가레스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맷 레이놀즈가 1타점 선제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1사 후 맷 할러데이의 좌월 2루타와 맷 아담스의 우월 2루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뉴욕 메츠는 4회말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플로위츠키의 좌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레이놀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2사 후 마이클 와카의 중전안타에 이어 맷 카펜터의 우월 1타점 2루타로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뉴욕 메츠는 6회말 선두타자 플로레스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균형을 깼다. 계속해서 무사 2,3루 찬스서 레이놀즈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1사 후 랜달 그리척이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이어 아담스의 우전안타, 브랜든 모스의 우전안타로 잡은 1,2루 찬스서 제드 저코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서 그렉 가르시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뉴욕 메츠는 9회말 2사 후 에릭 캠벨이 우전안타를 쳤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 케빈 카즈마스키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4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아담스가 2안타 1타점, 테하다가 2안타로 분전했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레이놀드가 2안타 3타점, 플로레스가 2안타 2득점, 워커가 2안타로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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