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혼자 있을 때 패닉에 빠질 때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에 첫 심리상담을 받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정신과 의사에게 "혼자 있을 때 패닉에 빠질 때가 있다. '뭐 해야 되지 지금?'.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고. 갑자기 온다 그런 외로움들이. 늘 만성적으로 오는 게 아니라 갑자기 확 외롭고 많이 다운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신과 의사는 "혼자 있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몇 개 알려주겠다. 1) 빈 의자에 대고 이야기하기. 의자에 악플러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라. 2) 착한 사람은 착하게 풀어도 좋다. 주위 사람들에게 무언가 베풀어 감사 인사를 받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상담 후 집으로 돌아온 전현무는 윌슨을 상대로 그간 쌓아둔 감정들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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