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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보스턴에 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3-6으로 졌다. 재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강정호는 역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보스턴이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블록 홀트가 볼넷을 골랐다. 1사 후 젠더 보가츠가 좌전안타를 쳤다. 홀트의 3루 도루로 1사 1,3루 찬스. 데이비드 오티스의 2루수 땅볼로 홀트가 홈을 밟았다. 헨리 라미레즈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보스턴은 3회말 홀트의 좌월 2루타에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보가츠의 중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서 오티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라미레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또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4회초 1사 후 조쉬 해리슨의 중월 2루타, 그레고리 플랑코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틸토 폴로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4회말 러스니 카스틸로와 브레이크 스위허트의 연속안타로 잡은 1사 2,3루 찬스서 페드로이아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6회초 재이슨 로저스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플랑코의 2루수 땅볼, 폴로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5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페드로이아가 2안타 3타점, 보거츠가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라얀 보겔송은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해리슨이 2안타 2득점, 폴로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보겔송.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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