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중이다.”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맞대결. 경기 전 롯데 조원우 감독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롯데는 현재 손아섭, 정훈, 짐 아두치 등 상위 타선 선수들을 다양한 타순에서 시험 중이다. 정훈-손아섭, 혹은 손아섭-정훈 등이 테이블세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아두치는 4번타자에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아두치는 지난해 리드오프로서의 가능성도 보였기에 조 감독은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다.
조 감독은 이에 대해 “사실 우리 팀에 정훈, 아두치 등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손아섭과 함께 이리저리 조합을 하고 있다. 최적의 조합을 찾는 중이다”라며 “사실 자기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으면 안 된다. 고정 라인업이 정해져도 중간에 맞지 않는다면 바꿔줘야 한다. 선수들, 타격 코치들과의 면담을 통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잠시 후 13시부터 열리는 kt와의 시범경기에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정훈(2루수)-박종윤(1루수)-오승택(유격수)-오현근(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
[조원우 감독.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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