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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 이번에는 자신의 차를 파손한 알바생이 그 주인공이다.
25일 박명수가 20대 발렛 파킹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를 눈감아준 사연이 전해졌다.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차가 파손돼 800만원의 수리비가 나왔지만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가갈까 자신이 부담을 떠안기로 했다는 것.
앞서 박명수는 지난해에도 접촉사고를 낸 70대 택시기사 대신 자신의 차량 수리비를 전액 부담한 바 있다. 신호대기를 받고 있는 박명수의 차량을 뒤에서 택시 기사가 받은 상황이었지만 박명수는 오히려 택시 기사를 안심시키며 현장을 수습한 뒤 자리를 떠났다.
당시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택시 기사 대신 수리비를 전액 부담한 이유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했다. (칭찬) 그만해 달라. 이런 여러분의 시선…땡큐다. 정말 큰 일 아니다"며 쑥스러워한 바 있다.
사실 박명수는 방송에서 '버럭'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실생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했다"며 쑥스러워하고, 자신의 선행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마음 따뜻한 남자였다.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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