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은이 대회 둘째 날 1위에 올랐다.
신지은(한화)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의 신지은은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1라운드를 8위로 마친 신지은은 이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3번(파3), 5번(파5), 6번(파3), 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1번 홀(파3), 17번 홀(파5)버디로 대회 둘째 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리타니 랭(미국)은 선두에 한 타차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롯데)와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8언더파 공동 4위.
박성현(넵스)은 6타를 더 줄이며 공동 6위로 도약했고 지난주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은 2오버파 공동 66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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