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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결장했다. 텍사스는 난타전 끝 극적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서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12-11로 이겼다. 추신수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결장했다.
1회 1점씩을 주고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2사 후 멧 캠프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윌 마이어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텍사스는 1회말 루그너드 오도어가 선두타자 솔로홈런을 쳤다.
텍사스는 2회말 저스틴 루지아노의 볼넷과 도루, 상대 실책 등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제러드 호잉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오도어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도 3회초 마이어스의 볼넷에 이어 데릭 노리스의 우중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이어 호세 페랄타의 우전안타, 디에고 고리스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텍사스는 5회말 오도어의 우월 솔로포, 미치 모어랜드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도 7회초 켐프의 우전안타, 마이어스의 우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노리스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텍사스는 7회말 오도어가 연타석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엘비스 앤드류스가 내야안타와 도루,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프린스 필더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에릭 크라테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닉 누난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1타점 중전적시타, 알버트 마르티네스의 1타점 중월 2루타, 루이스 어스션의 그라운드 투런홈런 등을 묶어 대거 6득점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드류 로빈슨의 우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9회말에도 1사 후 에릭 젠킨스의 중월 3루타에 이어 라얀 스트라스버거의 1타점 중월 3루타로 추격했다. 이어 바비 윌슨의 끝내기 중월 투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했다. 이어 7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끝내기 홈런을 친 윌슨, 오도어가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는 5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6실점(4자책)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3타점의 노리스, 2타점의 토레스가 분전했다.
[텍사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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