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이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부산에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26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라운드에서 부산을 3-1로 이겼다.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부산은 K리그 챌린지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산은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안산은 전반 40분 주현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주현재는 부산 골키퍼 이창근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부산은 후반전 초반 스토야노비치가 페널티지역서 잇달아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부산은 안산을 상대로 후반전 들어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비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안산은 후반 35분 임선영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차영환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안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