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개막 첫 골은 대구FC의 에델이 터뜨렸다.
에델은 2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첫번째 도움은 에델에게 좌측 측면에서 크로스로 골을 올려준 대구 이재권이 기록했다.
첫번째 자책골은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무궁화의 경기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로 부산은 K리그 챌린지 소속 첫 실점을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4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동현이 찼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인해 실축했다.
강원FC 백종환은 전반 15분, 후반 29분 연속 경고로 퇴장당하며 2016시즌 챌린지에서 첫번째 경고와, 첫번째 퇴장(경고 2회)을 모두 기록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그밖에 첫번째 파울은 대전 김병석(전반 1분)이, 첫 코너킥은 강원 허범산(전반 2분)이, 첫 슈팅은 대구 이재권(전반 3분)이 기록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라운드 5경기 중 이날 열린 3경기에 총 2만473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대전과 대구가 맞붙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1만8082명이 들어와 역대 챌린지 1경기 최다 관중 3위를 기록했다.
27일에는 고양-안양(14시·고양종합운동장), 서울 이랜드-충주(14시·올림픽 주경기장) 등 2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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