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지현이 전날의 좋은 감을 이어갔다.
오지현(KB금융그룹)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달랏앳 1200 컨트리클럽(파72, 66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 달랏 앳 1200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의 오지현은 2위 지한솔(호반건설)에 3타 차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오른 오지현은 1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8번 홀(파5)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다. 이어진 후반 홀, 10번 홀(파4) 파 이후 11~13번 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파4) 보기 이후 16번 홀(파5) 버디를 잡아냈다.
지한솔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장수화(대방건설)와 공동 4위였던 조정민이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이어 김지현(롯데)이 5위, 김도연이 6위로 뒤를 따랐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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