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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 삭스와의 시범경기서 대타로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경기 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이날 팀이 13-7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6번 지명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보스턴의 5번째 투수 우완 앤서니 바바로. 그러나 아쉽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지명타자 자리에 위치한 김현수는 이어진 8회와 9회 수비는 하지 않았다. 8회말 볼티모어가 대거 3점을 뽑았지만 김현수의 2번째 타석은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186에서 0.182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홈런 4방을 포함, 장단 20안타를 때려내며 보스턴에 16-8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티모어와 김현수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각각 4연승과 부진 탈출을 노린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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