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시범경기 성적, 크게 개의치 않는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 경기 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최근 시범경기 부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롯데의 현재 시범경기 성적은 16경기 3승 3무 10패. 현재 9위 넥센 히어로즈에 1경기 반 차로 뒤져 있어 시범경기 최하위가 확정됐다. 최근 5연패로 기세도 좋지 않다.
그러나 조 감독은 이런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조 감독은 “지금 캠프에서 생각했던데로 잘 운영되고 있다. 승패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며 “본 시즌이 중요하다. 시즌에 잘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떻냐는 질문에는 “분위기는 좋다. 지금은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시험의 무대다. 분명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 시즌은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사실 불확실한 부분들도 꽤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잘 맞춰나가면서 144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는 이날 김문호(중견수)-문규현(지명타자)-오승택(유격수)-박종윤(1루수)-박헌도(좌익수)-손용석(3루수)-오현근(우익수)-이여상(2루수)-안중열(포수) 순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브룩스 레일리.
[조원우 감독.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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