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토종 에이스' 우규민(30)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예열을 마쳤다.
우규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에반스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으나 이후 6회까지 실점은 없었다.
2회초 삼자범퇴에 이어 3회초에는 중전 안타로 내보낸 허경민을 1루 견제사로 잡아내는 기지를 보인 우규민은 4회초 1사 1루에서는 최주환을 2루수 병살타로 제압했으며 6회초에는 허경민의 2루 도루 실패로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역시 우규민이었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선발로 나선 우규민은 12⅔이닝 동안 볼넷을 비롯해 사사구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우규민은 LG가 0-1로 뒤진 7회초 이범준과 교체됐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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