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의 리디아 고는 단독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올렸지만, 우승은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 3라운드서 맹활약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전반 3번홀과 7번홀, 후반 11~13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박성현(넵스)이 4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브리타니 랭(미국), 신지은(한화) 역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제시카 코다(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6위다.
최나연(SK텔레콤), 허미정(하나금융그룹), 노무라 하루(일본)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김효주(롯데)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 장하나(BC카드), 호주교포 이민지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 이일희(볼빅)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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