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시범경기의 피날레는 영봉승이었다. 짜릿한 1-0 승리였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에 1-0으로 승리,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8승 5패 3무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민병헌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 이날 경기에서 (유)희관이가 타구에 맞기는 했지만 선수단 전체로는 큰 부상 없이 마쳐 기분이 좋다"라고 결산을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이 보완할 점을 찾아 준비하기를 바란다. 작년에 우승했는데 올해도 목표는 우승이다.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수들에게 주문을 하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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