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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준호가 뜻하지 않은 풍자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봄맞이 간부 수련회를 앞두고 반장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반장 후보로 나선 김준호는 "여러분 촬영장 올 때 차 막히고 그러지 않나. 여러분 차량에 기름을 다 넣어드리겠다"며 "차가 막히면 나라에 얘기해서 연예인 전용 차선을 만들어드리겠다"고 황당한 공약을 내놨다.
이어 "그럼 일반인들은 어떡하느냐?"는 지적에 "일반인들은 더 큰 차선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하더니 이내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공약 못지키면 어떻게 하겠다고 말을 안 하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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