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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정민이 생애 처음으로 KLPGA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7일(한국시각) 베트남 달랏 더 달랏앳 1200 컨트리클럽(파72, 6665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더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의 조정민은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013년 KLPGA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2015년 YTN-볼빅 오픈 2위가 최고성적이었고, 이날 생애 처음으로 KLPGA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5번홀과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조정민은 8번홀과 9번홀 버디로 전반이 끝나기 전에 만회했다. 후반 11번홀, 15~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낸 조정민은 우승을 확정했다.
오지현(KB금융그룹)이 5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한솔(호반건설)도 2타를 잃어 역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효린, 김자영(LG), 김지현(롯데), 최가람, 김도연, 안송이(KB금융그룹), 장수화(대방건설)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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