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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발전 첫 날 선두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진종오는 2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대표 선발전 첫째 날 경기에서 573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대명(563점·갤러리아), 3위는 김기현(558점·창원시청)이다.
진종오는 리우올림픽에서 3연패를 노린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권총 50m와 2012 런던올림픽 공기권총 10m,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4·우리은행)도 25m 권총에서 584점을 쏴 587점을 기록한 김민정(국민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남자 일반 50m 복사에선 한진섭(갤러리아)이 621.8점으로 1위를 달렸다. 그 뒤를 김종현(창원시청·618.3점)이 이었다.
한편, 이번 선발전은 다음 달 9일까지 총 5차례 경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각 종목 모두 1, 2위만 대표팀에 선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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