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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 개봉(4월 28일)이 한달 남았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리는 작품이다. ‘캡아3’의 정치적 의미,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솔져의 러브스토리, 스파이더맨의 활약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조 루소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의 러브스토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함께 자라고, 서로 형제로서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영화의 다른 캐릭터들은 반대되는 시점을 갖고 있다. 이것이 매우 폭발적이다. 많은 갈등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마블 코믹북에서 윈터솔져는 시빌워 이후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 그 정도로 둘은 전우이자 절친이다. 이야기의 폭발력은 둘의 브로맨스 관계에서 터질 전망이다.
세바스찬 스탠은 지난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윈터솔져는 최악의 암살자이고, 끔찍한 악당일 수 있다. 또는 자신의 인생을 재설계하려고 노력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암살자와 악당에 포인트를 맞추면, 그가 중요한 인물을 저격하면서 아이언맨 팀이 그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 예고편에서 윈터솔져가 아이언맨에게 총을 발사하자, 아이언맨이 깜짝 놀라 맞대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언맨 팀이 그를 표적으로 삼아 잡으려고 할 때 전우인 캡틴 아메리카가 도와주는 이야기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초 열린 스크리닝에서 마지막 30분이 ‘감성 호러무비’라는 점, 또 관객은 티슈 한 박스를 준비해야할만큼 눈물을 많이 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과연 윈터솔져가 아이언맨 팀과 어떤 대립각을 세울지, 캡틴 아메리카가 그를 도우면서 어떤 위기를 겪게 될지 영화팬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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