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예진과 박해일이 호흡을 맞춘 영화 '덕혜옹주'가 크랭크업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유한회사 덕혜 배급 디씨지플러스·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3일 마지막 촬영을 끝마쳤다.
덕혜옹주 역을 맡은 손예진은 "허진호 감독님과는 10년 만에 두 번째 만남이었고, 덕혜옹주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부담과 책임감이 컸던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빨리 영화를 봤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은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그런 결과물이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겨 있을 것 같아 나도 많이 궁금하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의 새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덕혜옹주' 스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