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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지만(LA 에인절스)의 타격감이 한풀 꺾였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2번타자(좌익수) 다니엘 나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6회초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어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도 루킹삼진에 그쳤다. 2타수 무안타에 머문 최지만의 타율은 .241에서 .232로 하락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샌디에이고에 완승을 거뒀다. 1회초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시너를 공략, 4득점을 집중시킨 에인절스는 2회초 나바의 솔로홈런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5이닝 2실점 호투, 중간계투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에인절스는 제트 밴디의 솔로홈런, 9회초 4득점 등을 묶어 11-2 완승을 따냈다.
에인절스는 오는 29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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