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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진혁이 복귀한다.
신생 연예기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G-Tree Creative)는 최진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은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숱한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신생기획사를 택한 이유는 '매니저와의 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최진혁은 데뷔 시절을 함께한 매니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며 "어느덧 중견 매니저가 돼 홀로서기를 하는 매니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생 기획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신중하게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최진혁은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갖고 낮은 자세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발전하고 성숙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진혁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구가의 서', '상속자들', '오만과 편견',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현역 입대해 군 복무했으나 무릎골연골손상으로 10월 의병전역 후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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