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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가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성시경은 "왜 가수를 안 하냐고 하시는데 때가 되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의 목소리' 출연에 대해선 "사실 욕심도 나고 하는데 일단 요즘엔 진행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에서 콘서트도 하고 있고, 5월에도 공연을 한다. 가수로서 출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가수의 입장을 이해하는 MC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혔다.
'신의 목소리'는 설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강심장'의 박상혁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가수에게 도전장을 던진다는 포맷으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30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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